3월 6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출국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김 실장은 북핵 문제 등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굉장히 엄중한 가운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보다 강력한 동맹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다음 달로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논의되는 상황에서 방문 시기와 단계, 수준도 이번에 마무리해 구체적으로 발표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진행하고, 국정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주 제2차 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정부가 세계잼버리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새만금 개발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새만금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합니다.
오늘 회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새만금 개발 방향과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새만금 현안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 등을 논의했는데요.
정부는 현재 주 단위로 한정된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반기와 연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선택근로제 허용 기간 역시 3개월로 늘리고,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11시 30분 일 강제징용 해법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정부는 이번 발표를 통해 4년 넘게 끌어온 강제 징용 문제를 풀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아침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한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회의 안건이었던 근로시간제도 개편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는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한국 환경 산업 기술원을 방문합니다.
한 장관은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과 환경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발생한 산불은 180여건으로 최근 10년 같은 기간 발생한 산불에 비해 1.5배나 많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부터 우기 전까지를 산불 특별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라고 긴급 지시하는 등 정부는 총력 대응에 나섰는데요.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국민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재난인 만큼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월 6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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