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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덕수 총리 "징용 해법, 충분한 검토 거친 주도적 결정"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한덕수 총리 "징용 해법, 충분한 검토 거친 주도적 결정"

등록일 : 2023.03.10

윤세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한일관계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채택한 주도적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해법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자문을 거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유선 기자>
제1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장소: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제3자 변제' 방식이 여러 전문가의 충분한 법률적 검토와 자문을 거친 우리의 주도적 결정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한일관계가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채택한 대한민국의 주도적 결정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역사는 잊어서도, 멈춰서도 안 된다며 일본은 우리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어촌 소멸과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먼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어촌의 활성화를 위해 '제1차 후계·청년어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정부는 빅데이터와 AI 등 기술을 통해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어촌 지역의 경제·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청년의 수산업 진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특히, 디지털 마인드를 가진 청년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맘껏 활용해 수산업을 더욱 활기차고 매력이 넘치는 산업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를 분산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시설공사비 50% 할인, 예비전력 요금 면제 등 인센티브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역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최은석)
아울러 관계부처·지자체 합동 TF를 구성해 데이터센터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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