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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함을 포함한 미 제11항모강습단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미 우호협력 증진과 연합방위 태세 강화를 위해 내일(28일) 오전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합니다.
미 제11항모강습단은 니미츠함과 이지스 순양함 벙커힐함, 이지스 구축함 웨인 E.메이어함과 디케이터함으로 구성됐습니다.
항모강습단은 오늘 제주남방 공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세종대왕함, 최영함과 함께 전사의 방패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항모 호송훈련, 방공전 등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입니다.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해 9월 로널드 레이건함을 포함한 미국 제5항모강습단의 부산작전기지 입항 이후 6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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