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이 있죠.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문을 닫는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윤세라 앵커>
앞으로 대학들의 구조개혁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될 지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한국개발연구원 고영선 연구부원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고영선 / 한국개발연구원 연구부원장)
김용민 앵커>
학령인구란 초등학교에서 대학교 취학연령에 해당하는 6세에서 21세 사이의 인구를 의미하는데요.
이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건가요?
윤세라 앵커>
비수도권의 경우 수도권보다 더욱 낮게 나타나고 있는데, 얼마나 더 심각한 건가요?
김용민 앵커>
이러한 대학 위기의 문제는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닌데요.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죠.
그에 따른 대학의 구조개혁도 이루어져 왔습니다.
어떤 조치들이 있었나요?
윤세라 앵커>
그동안 정부에서는 대학에 입학정원 조정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구조개혁이 진행 되어 왔는데, 어떤 점들에 변화가 있었나요?
김용민 앵커>
그런데, 정부 중심의 대학 구조개혁 방안 일부가 정원감축으로 이어지긴 했지만 한계가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세라 앵커>
그동안의 대학 구조개혁은 대학마다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특성을 약화하게 되는 결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하죠.
어떤 내용인가요?
김용민 앵커>
한편으로는 대학 자체가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재정 문제죠.
대학 등록금도 10년 넘게 동결 상태죠.
이러한 재정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윤세라 앵커>
교육부가 전면에 나서 대학에 구조 개혁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닌,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를 위해 앞으로 대학 구조개혁 방향을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한국개발연구원 고영선 연구부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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