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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본토 벨고로드서 교전 이어져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러 본토 벨고로드서 교전 이어져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5.25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러 본토 벨고로드서 교전 이어져
러시아 벨고로드주에서는 지난 22일 장갑차와 군용 차량을 동원한 무장세력이 러시아군과 교전을 벌였는데요.
이에 러시아군과 국경수비대 등이 대응 작전에 나섰고, 벨고로드주는 대테러작전을 선포했습니다.

녹취> 세르게이 쇼이구 / 러시아 국방장관
"5월 22일,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 부대가 벨고로드 지역의 국경 마을 코진카 근처에 있는 러시아 연방 영토를 침입했습니다. 대테러 작전 동안 민족주의자들은 국경을 방어하는 러시아 군사 부대의 결정적인 공습과 포격으로 차단되고 파괴됐습니다."

또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민병대의 침입에 대해 앞으로도 즉각적이고 극도로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세르게이 쇼이구 / 러시아 국방장관
"우리는 우크라이나 무장세력의 그러한 행동에 신속하고 극도로 가혹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또 이번 교전 결과 70여 명의 우크라이나 테러리스트를 사살하고 장갑차를 파괴했다며 국방부의 전날 발표를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토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교전으로, 대응 작전이 이틀간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 "정상회의서 우크라군 '나토식 전환' 지원 합의될 듯"
나토 31개 회원국이 오는 7월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나토식'으로 현대화하기 위한 지원 계획에 합의할 전망입니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정상회의 개최지인 빌뉴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옛 소련식에서 나토식 표준으로 전환하는 것을 돕기 위한 다개년 지원 프로그램에 합의하기를 희망하고, 또 실제 합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오래된 소련제 장비를 많이 가지고 있고, 서방의 지원으로 많은 나토식 장비도 사용 중이라며, 이를 일관성 있게 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토군과 완벽하게 상호 운용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옌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적어도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더 가까워지고, 나토와 상호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 프로그램에 동의하는 것입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전쟁 중 나토 가입'은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옌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
"전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나토 회원국이 되는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모두가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크라이나가 독립적인 주권 국가로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英, 메타버스 학교 등장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인데요.
최근 영국에서는 메타버스 학교가 등장했습니다.
영국의 명문 학교인 레드덤 하우스 학교에서는 인스파이어드 교육 그룹이 개발한 가상현실 수업을 도입했는데요.
학생들은 VR 헤드셋을 이용해 직접 우주로 떠나고, 역사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며, 우리 몸 속 장기들을 들여다보고 만져볼 수 있습니다.

녹취> 이오아나 / 레드덤 하우스 학교 교사
"습득력은 환상적입니다. 일단 학생들이 무언가를 본 후 기억을 잘 합니다. 그리고 직접 물체도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죠."

녹취> 사스키아 / 레드덤 하우스 학교 학생
"메타버스 안에서는 평소에 할 수 없는 것들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에요. 저는 그 경험을 정말 즐겼어요."

가상현실 수업은 과학과 역사, 지리, 미술 등 모든 과목에서 활용되는데요.
이 수업은 현재 24개국 84개의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4. 美, 잡초 제거 작업 위해 '양떼' 등장
양떼들이 이곳저곳을 누비며 신나게 풀을 뜯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5월 네 번째 월요일,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행사를 앞두고 뉴욕시 거버너스섬에서는 잡초 제거 작업을 위해 양떼 조경사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양떼들이 직접 잡초를 뜯어 먹기 때문에 제초제를 비롯해 그 어떤 약품이나 도구도 필요없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녹취> 레오 프램튼 / 거버너스섬 정원사
"우리는 도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유기적인 방법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죠."

양떼들은 4월 말부터 9월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고용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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