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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지진 희생자 3천 명 육박 [월드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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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지진 희생자 3천 명 육박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9.13 11:35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모로코, 지진 희생자 3천 명 육박
규모 6.8의 지진이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강타한지 닷새째인 현지시간 12일, 지진으로 숨진 희생자가 3천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지역 현장에서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실종자를 구하기 위한 사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필사의 구조,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72시간을 넘긴 터라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입니다.

녹취> 안토니오 / 국경 없는 NGO 구조대
"우리는 절대 희망을 잃지 않고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우리는 여전히 붕괴된 구조물 안에 생존자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삶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희망을 놓지 않을 거예요."

또 지진으로 집을 잃거나 여진의 공포 속에 훼손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임시 대피 시설도 속속 마련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녹취> 모로코 지진 생존자
"어떤 사람들은 길바닥에 있고, 어떤 사람들은 음식과 피난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우리는 아이들과 부모님과 함께 12~13명이 피난처 텐트로 들어왔습니다. 상황이 너무 무서워요."

압델루아피 라프티 내무장관은" 이번 지진으로 약 3만1천 채의 주택이 피해를 봤다"며 "피해 규모는 더 늘 수 있다"고 말했다고 주요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2. 리비아, 대홍수 발생
이렇게 모로코에서 강진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북아프리카 리비아 동부 지역에서는 대홍수가 발생했습니다.
폭풍 다니엘이 강타한 리비아 동부에서 댐 2곳이 무너져 홍수가 발생했는데요.
댐에서 흘러나온 엄청난 양의 물이 동북부 데르나시를 덮쳤고, 실종자도 1만 명 가까이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녹취> 테이머 / 국제적십자사연맹 단장
"5개 도시 전역에서 리비아의 실종자 수치를 보면 실종 신고된 사람들만 봤을 때 최소 10,000명에 달합니다."

또 이번 홍수로 데르나 지역에서만 사망자가 5천300명을 넘었다고 리비아 내무부 대변인은 밝혔는데요.
당국과 함께 주변국들도 실종자 수색과 이재민 구호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아델 주마 / 리비아 내각부 장관
"훈련된 구조팀들이 튀르키예로부터 도착했고, 이집트와 알제리,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 그리고 많은 우호 국가들로부터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리비아 동부 정부의 오사마 하마드 총리는 데르나시를 비롯한 피해 지역을 재해 지역으로 지정하고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3. 푸틴 "러중 관계 역사적 수준 도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 관계가 최근 몇 년 동안 전혀 유례없는 역사적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된 동방경제포럼에 중국 대표단장으로 참석한 장궈칭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재집권 후 첫 해외 방문으로 러시아를 찾은 일을 상기시키며, 이런 협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집권 후 첫 외국 방문으로 러시아를 찾은 것은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가 최근 몇 년간 전례 없는 역사적 수준에 도달했다는 신호입니다. 이 작업을 계속 해나갑시다."

또 푸틴 대통령은 양국 간 경제 협력도 강조했는데요.
두 나라가 매년 상호 교역을 키워가고 있다며, 시 주석과 세운 2천억 달러 목표가 이른 시일 내에 달성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우리 정부와 재계의 노력으로 러중 관계가 개선되고 있고, 경제 협력 분야의 결과가 좋은 것은 분명합니다."

아울러 시 주석과의 업무적이고 개인적인 우호 관계가 양국 관계 발전을 돕고 있다며, 시 주석에게 인사를 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 美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 조사 지시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현지시간 12일 하원의 관련 상임위원회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공식적인 탄핵 조사 착수를 지시했습니다.
탄핵 조사는 탄핵 추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조사를 말하는데요.
매카시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 관련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탄핵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케빈 매카시 / 美 하원의장
"오늘 하원 위원회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식적인 탄핵 조사를 개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행동에 대한 심각하고 믿을만한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그동안 공화당은 헌터가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 임원으로 일하면서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해 온 바 있는데요.
또 국세청 내부고발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바이든 정부가 헌터의 탈세 문제 관련 기소를 막았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필요성을 거론해 왔습니다.

녹취> 케빈 매카시 / 美 하원의장
"우리는 조사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가족의 해외 사업과 관련해 자신이 아는 내용에 대해 미국인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매카시 의장은 하원의 감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세입위원회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대통령과 백악관이 탄핵 조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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