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17개국 연쇄회담···'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17개국 연쇄회담···'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

등록일 : 2023.09.20 17:34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나라들과 연쇄회담을 가졌습니다.
이틀 동안 무려 17개국 정상들과 만나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수리남 정상회담
(장소: 현지시간 19일, 미국 뉴욕)

윤석열 대통령이 남아메리카 수리남 산토키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두 손을 맞잡고 짧은 기념촬영 뒤 회담에 들어갑니다.
미국 뉴욕 방문 이틀째, 윤 대통령이 모나코, 수리남, 레소토 등 8개 나라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각 국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세계박람회 개최국은 오는 11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회원국들의 지지가 필수적입니다.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 자리에 모인 나라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지며 엑스포 유치 총력전에 나선 이유입니다.
대통령실은 상대국들이 우리나라의 박람회 유치 역량에 공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상대국 정상들은 이러한 대한민국의 박람회의 유치 역량과 경쟁력에 공감하면서, 한국의 부산 유치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가나 대통령과는 부부 동반 오찬 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에너지, 농업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논의했고 역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식사 자리에서 나온 디저트 접시 위에 가나산 초콜릿으로 '부산은 모든 걸 가졌다'는 의미의 영문 문구를 새겨넣는 디테일도 선보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도착 첫날부터 스리랑카, 체코, 덴마크 등 9개 나라와도 회담을 가지며 이틀간 총 17개 나라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부산의 경쟁력을 알렸습니다.
상대국 정상마다 부산 엑스포 관련 홍보 책자를 직접 전달하고 부산 엑스포가 국가별 교류와 맞춤 투자창출의 만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선보였으며, G20 정상회의와 나토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에서 꾸준히 부산의 경쟁력을 강조해왔습니다.
미국 뉴욕에 머무는 오는 22일까지 윤 대통령은 20여 개 나라와 추가로 회담을 갖고 부산을 알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