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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한일관계 개선 평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윤 대통령,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한일관계 개선 평가"

등록일 : 2023.09.20 17:35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미 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1990년부터 매년 괄목할 리더십을 발휘한 정상들이 수상해왔는데, 한일관계 개선을 이끈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을 높이 샀다는 평가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과거사 문제로 오랜 기간 서로 갈등을 빚은 한일관계.
본격적으로 대화의 문을 연 건 지난 5월 열린 한일 정상회담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두 정상이 양국을 오가며 현안을 논의하는 이른바 셔틀외교가 복원된 겁니다.

녹취>윤석열 대통령 / 한일 정상 공동기자회견 (지난 5월 7일)
"우리 두 정상은 한일 관계 개선이 양국 국민에게 큰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더 높은 차원으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합의했습니다."

한일관계 개선을 이끈 리더십을 평가받아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케네디 재단이 수여하는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재단은 "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화해라는 힘겨운 일을 하고 있고, 용기가 필요한 시기,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보여줬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역사적 진전을 가능케 한 윤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을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높이 사는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SNS에 "대단히 영광"이라며, "한일관계 개선과 한미일 협력이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증진할 거라 자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은 1990년부터 매년 용기 있는 리더십을 발휘한 정치인과 관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케네디 전 대통령의 저서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정상 중에는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오바마,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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