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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이-하 휴전 결의안 부결 유감"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WHO "이-하 휴전 결의안 부결 유감"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12.11 11:34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WHO "이-하 휴전 결의안 부결 유감"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촉구 결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0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 청사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특별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날 회의는 가자지구 내 보건 문제를 핵심 의제로 논의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오늘 회의는 우리가 열고 싶지 않았던 회의라는 데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휴전은 가자지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휴전은 가자지구 주민들을 진정으로 보호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지난 금요일 안보리가 휴전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한편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는 현지시간 10일 도하 포럼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 카타르 총리
"우리는 여전히 회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요. 우리는 우리가 2주 전에 합의했던 상황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자지구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지속적인 폭격이 휴전 재개를 위한 기회의 창문을 좁힌다고 우려했습니다.

2. 러 "우크라 평화 가능성, 젤렌스키에게 물어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에 휴전이나 평화를 가져다줄 외교적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화해보라고 답했는데요.
라브로프 장관은 카타르 도하 포럼에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1년 반 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떤 협상도 할 수 없게 하는 명령에 서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1년 반 전 그(젤렌스키)는 푸틴 정부와 어떤 협상도 금지하는 법령에 서명했죠. 따라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그러면서 평화 회담이 열리기 위해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 명령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3~4월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의 중립을 기반으로 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이 거의 타결될 뻔 했지만, 미국과 영국 때문에 취소됐다고 주장했는데요.

녹취>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이 협상은 중단됐고, 미국과 영국이 푸틴을 더 지치게 하기로 한 탓에 취소됐습니다. 그들이 현재에도 하고 있는 일이죠."

그러면서 미국이 협상 타결을 불발시키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했다는 점을 깨닫는 것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아르헨 밀레이 대통령 취임
아르헨티나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취임식을 가지고 4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극심한 경제위기 속에서 치러졌는데요.
밀레이 대통령은 퇴임하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으로부터 어깨띠를 넘겨받은 뒤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적으로 대통령직에 올랐습니다.

녹취> 하비에르 밀레이 / 아르헨티나 대통령
"저 하비에르 밀레이는 아르헨티나 국가의 대통령직을 충성스럽고 애국심을 가지고 수행하고, 아르헨티나 국가의 헌법을 충실히 따를 것을 맹세합니다."

이어 밀레이 대통령은 취임 연설을 통해, 수십 년간의 실패와 내분, 무의미한 분쟁 등을 묻어버리고, 폐허처럼 변한 조국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녹취> 하비에르 밀레이 / 아르헨티나 대통령
"오늘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합니다. 오늘 우리는 길고 슬픈 쇠퇴의 역사를 끝내고 조국을 재건하기 위한 길을 시작합니다."

또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 더 험난한 어려움이 닥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강력한 개혁을 통해 경제난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 초콜릿으로 만든 '윌리 웡카' 조각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트라팔가 광장에 아주 특별한 조각상이 세워졌습니다.
바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 '윌리 웡카'의 모습인데요.
이 조각상은 무려 188cm의 크기로, 무려 90리터(ℓ) 이상의 초콜릿을 입혀 완성했다고 합니다.
또 코코아 버터를 뿌려 벨벳 질감으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녹취> 젠 린지 클락 / 조각가
"오늘 아침 트라팔가 광장에서 그가 화려하게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정말로 놀라운 일입니다. 5살 때부터 웡카의 팬이었던 제 꿈이 실현된 것이죠."

보기만 해도 달콤해지는 것 같은데요.
이 조각상은 윌리 웡카의 젊은 날을 그린 영화 '웡카'의 개봉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고, 무려 5주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5. 키이우 밝히는 크리스마스트리
반짝반짝 크리스마스트리가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 성 소피아 광장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가 설치됐는데요.
시민들은 전쟁의 아픔은 잠시 잊은 채, 트리 옆에서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녹취> 올레시아 / 키이우 시민
"이 어려운 시기 동안에도 우리는 수도의 중심에 와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녹취> 릴리아 / 키이우 시민
"크리스마스트리가 밝게 빛나고, 너무 크지도 않고, 정확히 현 상황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트리네요."

하지만 언제든 공습 경보가 울릴 것에 대비해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에는 행사가 없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루빨리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와,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더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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