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차연 기자>
차량이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는 반드시 일시정지해야 하는데요.
지난해, 이같은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우회적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2.8% 감소했지만,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거의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다음달 30일까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를 집중 단속하고 시설물 개선·안전교육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연말까지 400개소에 설치하며,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해 횡단보도 자체를 교차로 곡선 부에서 3m 이상 떨어뜨리기로 했습니다.
또 '우회전 일시정지' 공익광고를 송출하고, 운전면허 기능시험에도 우회전 일시정지 내용을 추가하는 등 운전자 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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