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반환점을 맞아 오는 7일 오전 그간의 성과와 국정운영 방향을 알리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을 1문1답 형식으로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윤 대통령이 임기 절반, 대국민 소통에 나섭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는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성과와 앞으로 국정운영 방향을 국민에게 알리는 내용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그동안 기자회견을 준비해왔는데, 이왕이면 순방 전 국민에게 말씀드리면 좋겠다는 참모진의 의견을 받아들여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을 1문1답 형식으로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대통령실 핵심 참모진이 임기 절반 정책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합니다.
성태윤 정책실장이 국정성과와 향후 과제를 국민에게 알리는 임기절반 국정성과 설명회가 예정돼있습니다.
6일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외교안보분야 성과와 추진계획을 브리핑할 계획입니다.
오는 10일 임기반환점을 앞두고 윤 대통령은 계속해서 4대 개혁 추진의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현재 추진 중인 개혁정책의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잘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지난 주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4대 개혁이 곧 민생이라며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는데, 이번에도 또 한번 속도전을 독려한 겁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지난 4일 주례회동에서도 정부가 추진 중인 개혁과제를 각 부처가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같은 날 국무총리 대독으로 진행된 시정연설에서 '개혁'을 19차례 언급하며 4대 개혁 추진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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