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주 목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 기기의 반입이 금지되고, 수험표와 신분증도 잊지 말고 챙겨야 하는데요.
수능 당일에 잊으면 안 되는 사항들을, 박지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올해 수능 지원자는 52만2천670명입니다.
이 가운데 졸업생 지원자가 16만여 명이 넘는데,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최다 기록입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 여권 등이 신분증으로 인정되고, 휴대전화, 태블릿PC, 전자계산기 등 통신 기능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는 가져올 수 없습니다.
시계는 아날로그 시계만 지참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전자기기를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고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돼 해당 시험은 무효 처리됩니다.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은 107분 가량 진행되는데, 한국사 영역은 필수과목이기 때문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이어지는 사회,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합니다.
정부는 수능 시험을 앞두고 시험 보안과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한단 방침입니다.
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
"관계부처에서는 수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험장 안전 점검, 문답지 보안, 교통·소음 관리, 부정행위 방지 등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정부는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학생 안전 지원을 강화합니다.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하고 음주나 유해 약물 오남용, 무면허 운전 등을 막기 위한 지도, 감독에 나섭니다.
일선 학교에선 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운영해야 하고, 학교를 빠지고 입시학원을 다니거나, 학칙으로 정한 교외체험학습 일수를 초과한 결석은 출석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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