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임보라 기자>
최근 드라마 '오징어게임2'가 공개되며 전세계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한국 콘텐츠의 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OTT 플랫폼을 수출시키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OTT 시장·이용행태 조사' 결과, 우리 OTT 이용 의향이 가장 높은 국가는 태국으로, 응답자 10명 중 8명이 이용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평균 4개 이상의 OTT 플랫폼을 이용하는 태국 국민들은, 해외 콘텐츠를 볼 때 '번역 품질'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우디도 한국 OTT 이용의향이 70% 이상이었는데, 이슬람 문화 특성상 '가족 소재 콘텐츠'에 집중하면 효과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만 사우디·튀르키예 등은 콘텐츠 내용 규제가 엄격한 편이고 정부 허가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스페인·포르투갈 또한 OTT 플랫폼의 전체 콘텐츠 중 30% 이상이 '유럽 콘텐츠'여야 한다는 규제 기준이 있었습니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 결과가 국내 OTT 사업자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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