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다시보기 시간입니다.
동아일보는 26일‘고위공무원단제도가 당초의 취지와 어긋나게 운용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동아일보는 부처 간의 벽을 깨고 소속에 관계없이 적임자를 인선하려는 취지로 고위공무원단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 부처간 교류가 미미하고 힘 있는 부처의 후보들만 임용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보도 내용이 고위공무원단 임용제도의 기본취지를 왜곡했다면서 동아일보에 반론보도를 요청했습니다.
김성렬 중앙인사위원회 고위공무원지원국장과 함께 보도에 대한 의견과 고위공무원단 제도의 추진 현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지난해 7월에 시작된 고위공무원단 제도가 시행된 지 10개월이 됐습니다.
우선 고위공무원단 제도의 의미와 시행 현황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Q> 동아일보는 지난해 신규 고위공무원단 임용자 88명 중에서 다른 부처에 임용된 공무원은 13명에 그쳤다면서, 제도가 당초 취지와 어긋나게 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Q> 동아일보는 또, 공무원의 소속 기관이 권력기관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지요?
Q> 고위공무원단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순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텐데요, 마지막으로 향후 정책 추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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