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공수처, 윤 대통령 사건 검찰 송부···"진상 규명에 효율적"

KTV 뉴스 월~금요일 13시 50분

공수처, 윤 대통령 사건 검찰 송부···"진상 규명에 효율적"

등록일 : 2025.01.23 14:10

김경호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내란혐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기고, 기소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검찰이 사건을 추가 수사를 하는 게 진상 규명을 위해 더 효율적이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내란혐의 사건에 대한 공소 제기 요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넘기고, 기소를 요구한 겁니다.

녹취> 이재승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해선 수사권만 있고 기소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소권 있는 검찰에 공소제기 요구를 하면서 기록과 증거물을 송부하는 것입니다."

지난 19일 윤 대통령을 구속한 공수처는 조사를 위한 출석을 거듭 요청했지만 윤 대통령 측이 불응했고, 이후 강제구인과 서울구치소 현장 조사까지 시도했지만 모두 불발됐습니다.
비화폰 확보 등 증거 조사를 위한 압수수색도 경호처가 막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공수처는 이 같은 상황에서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검찰에 사건을 넘기는 게 사건 진상 규명에 더 효율적이라 판단했다며, 공소 제기 요구 결정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이어, 윤 대통령 사건 외에도 비상계엄과 관련한 다수 피의자와 사건이 남았다며 수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간 경찰과 국방부, 검찰의 도움 덕분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등을 시도하고, 구속 만기가 다음 달 5일 전후로 예상되는 만큼 다음 달 초 사건을 기소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