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연휴 초반인 주말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강추위 속에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빙판길 안전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신경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경은 기자>
다가오는 설 연휴,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고 강추위가 찾아오는 등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연휴 초반인 주말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부터 저기압과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당일에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충청과 호남 중심으로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27일 월요일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이후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서쪽 지역에 많은 눈과 함께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만큼, 귀성,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합니다.
결빙이 발생하기 쉬운 다리 위나 고가도로, 터널, 지하차도에서는 속도를 줄여 운전하고 앞 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또 설 연휴 중반까지 서해를 중심으로 최대 5m에 달하는 풍랑도 예보돼, 여객선 이용객은 운항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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