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연주팀 우리소리바라지의 대표 조성재 씨는 아쟁 연주자로 젊은 국악인들 가운데서도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진 연주자다. 그는 진도 씻김굿 전수교육사 송순단 여사의 아들이고 국민가수 송가인 씨의 오빠이기도 하다. 2025 KBS 국악대상을 받은 그가 어머니를 모시고 단독 방송 녹화에 나서고,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 씨와 실험적인 합주 공연을 한다. 우리 국악의 뿌리가 되는 굿 음악의 아름다움과 진도 씻김굿의 처연함이 드러나는 연주, 평생을 함께 해온 우리소리바라지 팀들과의 진한 우정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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