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산불 피해지역 상생 협력···"농축산물 소비 확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산불 피해지역 상생 협력···"농축산물 소비 확대"

등록일 : 2025.05.27 20:02

최대환 앵커>
올해 초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경상북도의 5개 시군이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무너진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정부와 향토 기업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지역과 기업의 새로운 상생 협약 체결 현장을, 최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다희 기자>
경북 영양에 위치한 발효 공방입니다.
100년 넘은 양조장이었지만, 지난 2018년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지자체와 기업의 노력으로 최근 지역 특산물 제조 공방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행안부-교촌에프앤비 업무협약식
(장소: 27일, 발효공방 1991)

민관 협력으로 다시 태어난 이 공방에서, 정부와 기업의 상생 협약식이 진행됐습니다.
지역 경제를 함께 살리자는 겁니다.

녹취> 김민재 / 행정안전부 차관보
"단순히 지역의 농산물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서서 또 영양군으로 대표되는 지역과 교촌으로 대표되는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좋은 사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촌은 경북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의 농축산물을 대량 구매하고, 특화상품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나아가 기존 재료구매처를 경북으로 바꿔나갈 계획입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앞으로 벌꿀과 고춧가루 같은 교촌 메뉴에 들어가는 재료는 경북산 농축산물로 대체됩니다."

정부는 국제 행사와 연계해 기업과 지역 경제를 지원합니다.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경주 APEC 정상회의 등에서 부스를 운영해 K푸드를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황신영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김민지)
공무원과 기업 워크숍을 산불 피해 지역에서 열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현장 소비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KTV 최다희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