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식품 전시회인 '서울푸드 2025'가 막을 올렸습니다.
김현지 앵커>
참가 기업과 해외 바이어 모두 역대 최대 규모였는데요.
조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태영 기자>
서울푸드 2025
(장소: 10일, 킨텍스 1전시장)
형형색색의 먹거리가 부스를 가득 메웠습니다.
방문객들은 신제품을 살펴보고, 기업은 고객 맞이에 분주합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은 '서울푸드 2025'가 45개국 1천600여 기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습니다.
K-푸드를 직접 시식하는 해외 바이어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베로니카 / 칠레
"'서울푸드 2025'에 참석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다양한 고객은 물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공급업체들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시장에는 전문 셰프의 요리 시연을 비롯해, 기업별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전시관 한쪽에는 이렇게 글로벌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관도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행사 기간 국내 우수기업 홍보관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1:1 수출상담회를 활용해 중견·중소기업 제품을 지원합니다.
해외 바이어들에게 김치, 홍삼 등 대표 품목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녹취> 박정성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지난해 우리 농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인 100억 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새롭게 들어선 정부는 K-푸드를 비롯한 문화 경쟁력이 곧 국제 경쟁력이라는 기조 하에 식품 산업을 더욱 크게 키워 나갈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춘 변화도 눈에 띕니다.
국내 1인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특별 커머스 데이', 중국·베트남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글로벌 커머스 데이'도 열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대체육과 저당식품 등 미래 식품기술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한성욱 / 영상편집: 조현지)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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