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임보라 기자>
등산객들이 산 속에서 갑자기 폭우를 만나면, 계곡물에 고립되거나 길을 잃을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 대피방송이 송출됩니다!
환경부가 '강우레이더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시범 운영하던 지리산뿐 아니라 설악산· 월악산·속리산 등 44개 지구가 대상입니다.
앞선 시범 운영 기간,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대피 안내방송이 총 89회 송출됐는데요.
특히 시간당 40mm의 비가 쏟아진 작년 7월 20일에는, 안내방송으로 야영객 134명이 안전하게 조기 퇴영하기도 했습니다.
환경부는 '호우 예경보 시스템' 확대에 더해, 기상특보 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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