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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사용발사체 개발·화성 탐사 추진···"독자적 기술력 확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재사용발사체 개발·화성 탐사 추진···"독자적 기술력 확보"

등록일 : 2025.06.12 20:08

최대환 앵커>
우주항공청이 우리나라의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재사용발사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화성 탐사도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 1단 슈퍼헤비가 발사대에 성공적으로 귀환합니다.
재사용발사체로, 우주로 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경제성 있는 발사체 개발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급증하며, 우리나라도 재사용발사체 핵심기술 개발에 나섰습니다.
민간 주도의 발사체 경쟁력을 높여 재사용 기술의 토대를 마련하는 게 목표입니다.

(장소: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인류 기술이 지구 경계를 넘어 우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우주항공청도 선도국과의 기술 격차를 따라잡기 위한 전략을 내놨습니다.

녹취> 존 리 /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
"우주항공청의 R&D 전략은 단순한 기술의 축적을 넘어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주청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6차까지의 지속 발사를 통해 우주 접근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체 개발할 궤도수송선을 누리호를 통해 쏘아 올리는 방안도 계획 중입니다.
인공위성 분야 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냅니다.
오는 2027년, '천리안위성 3호'도 우주로 보낼 예정인데, 이를 통해 재난과 안전에 대응한 공공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6G 기반 저궤도 위성 중심 사업에도 착수했습니다.
우주청은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우주 탐사에도 집중 투자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2035년 발사를 목표로 라그랑주점(L4) 태양권 관측 탐사선 구축을 추진합니다.
라그랑주점은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곳입니다.
연료 소모 없이 정지해 있을 수 있어 우주 탐사의 명당으로 꼽힙니다.

녹취> 강현우 / 우주항공청 우주과학탐사부문 프로그램장
"한국이 주도를 해서 여러 나라로부터 국제 협력을 얻어 이 과제를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과정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모델링하고 예고하는 시스템도 구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성 개척에 대한 전 세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화성 탐사를 위한 전략 수립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김은아 / 영상편집: 오희현)
화성 탐사 기기를 개발하고, 탐사 궤도선을 기획하는 등 주도적인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유리 기자 dbqls7@korea.kr
우주청은 우주로 향하는 여정을 정부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다며, 산·학·연의 협력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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