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기 전에, '숙취해소' 음료나 젤리 챙기는 분들 많으시죠?
'숙취해소' 표현을 사용하는 식품 대부분은 실제로 숙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가 관련 표현을 사용하는 식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검토했는데요.
대상품목의 90%에 해당하는 39개사 80품목이 '숙취해소' 표현의 객관성·타당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혈중 알코올 분해 농도·숙취 정도에 대한 설문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한 겁니다.
'컨디션 헛개'와 '모닝 이즈백', '상쾌한', '깨수깡' 등이 포함됐는데요.
식약처는 실증을 마친 80품목을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실증자료가 미흡한 품목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청하고, 10월 말까지 개선되지 않으면 '숙취해소' 표시를 금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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