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 조직 개편에 속도를 냅니다.
또 분과별 국정과제 분류를 위한 작업에도 돌입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국정기획위원회는 정부 조직 개편 TF가 대통령 공약사항과 각 분과, 각 부처의 조직개편 수요 취합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공약을 우선 검토할 계획인 만큼,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기획재정부 기능 재편 등이 가장 먼저 검토될 전망입니다.
국정과제 분류 작업도 돌입했습니다.
국정기획분과는 분과별 국정과제를 어떻게 분류할지에 대한 초안을 이번 주부터 작성합니다.
국정위의 핵심 이슈를 다루는 TF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국정운영 계획과 재정 계획이 통합된 국정운영 5개년계획 TF는 팀장과 위원 등 인적 구성을 마쳤습니다.
각 분과에서도 5개년계획 TF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나왔던 공통 공약 이행 계획도 밝혔습니다.
녹취> 조승래 /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이 공약에 대해서 저희들이 야당하고도 공약에 대해서, 공통 공약 이행 계획에 대해서 서로 협의하는 그런 과정들을 좀 거칠 생각입니다."
한편 국정위는 국민소통플랫폼 오픈 후 7만여 명이 접속하고 1천877건의 정책 제안이 들어왔다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국민연금 수급 대상자 대출 항목 추가를 비롯해 1급 지체장애의 가족이 활동지원 요양보호사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정책이 제안됐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위는 정책 제안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번씩 분류해 각 분과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정책 제안 내용과 대통령의 공약을 연결해 국정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정과제에 반영되지 않은 것들은 부처 정책과제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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