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가 도시 단위의 실증을 시작합니다.
산불을 조기에 탐지하거나, 해양 기름 유출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데요.
김유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유리 기자>
드론이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곳까지 구석구석을 살핍니다.
AI CCTV를 통해 산불이 난 장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활용될 '산불 조기 경보와 자율형 AI 안전 관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산불 조기 탐지는 물론 산불 확산 경로까지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바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혁신 서비스입니다.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전화 인터뷰> 송창종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바이스AX혁신팀장
"(온디바이스 AI는)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이 높은 데다가 쾌적하고 빠른 저지연 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재난 대응이나 범죄 예방 등 각종 사회문제 해결이나 생활 편의 증진과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 활용되기 적합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해 도시 단위로 실증하는 사업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해양도시 부산 특화형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과제'에선 수상 로봇과 AI CCTV를 활용합니다.
기름 유출 방지, 해양 쓰레기 제거 등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서비스를 개발, 실증합니다.
해양 사고 예방과 함께 안전 관리 역량도 강화될 거로 보입니다.
경상북도 영주에서는 범죄 행위나 갑작스러운 쓰러짐 등 위기 상황을 실시간 탐지하는 '영주 ON'을 선보입니다.
드론과 AI CCTV를 통해 산불과 녹조 등 환경위험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85억5천만 원의 국비를 시작으로 2년간 도시 단위 실증을 본격 시작합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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