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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13 합의 이행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발언이 있기 전에 관훈클럽 토론에서 날짜보다 합의를 안정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경미 기자>

`해결할 수 있는 문을 다 열어놨는데, 안에 있는 북한이 무슨 사정인지 일어나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

관훈클럽 토론에 참석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의 방코델타아시아 금융 해제 이후 현재까지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송 장관은 사정은 언제든 호전될 수 있지만 14일까지 사실상 초기이행 조치가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송 장관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6자 회담 당사국들이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원칙과 목표에는 동의하고 있는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진행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장관은 BDA 문제가 해결의 문이 열린 만큼 북측도 필요한 조치를 취해서 2.13 합의 사항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초기조치 이행 시기에 대해서는 날짜와 기한을 정해놓을 수는 없지만 우리의 인내를 넘어서는 단계까지 진행되는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또 초기 조치 이행 이후의 절차에 대해서는 6자 외무장관회담을 올 6월 안에는 여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미 FTA 체결에 따른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경제 외적 여건에서 조건이 갖춰지는 것을 봐가며 개성 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며, 한반도 역외 가공지역이라는 것은 개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제2, 제3의 개성도 가능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어 한중 FTA 추진 구상을 언급하며,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산. 관. 학 공동연구를 올 해 내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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