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남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이틀간 누적 강수량은 광주가 433mm 기록했고요.
어제 하루동안 426mm 폭우가 쏟아지면서 역대 7월 일강우량 중 최고값을 경신했습니다.
지금 내륙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방심하면 안되는데요.
서해상에서 점차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다시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남과 경남에 최대 300mm 이상, 충청과 전북, 경북에 최대 200mm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지방에 최대 100mm가 예상됩니다.
사흘째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많이 약해져있습니다.
충청이남 곳곳은 산사태 위험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위험지역에 계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9도, 세종과 대구 30도, 광주는 32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일요일 오전에 그치겠고요.
다음 주부터는 다시 폭염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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