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AFP / 7.23, 한국 1~5월 출생률, 최고치 기록
최근 한국의 출생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AFP 통신은 올해 1월에서 5월동안 한국의 신생아 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보도에 따르면, 1~5월 누적 신생아 수는 10만 6,048명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는데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출생률 증가'라는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2. AFP / 7.18, 한국 아동 입양 체계 개편
다음 소식입니다.
한국 아동의 해외 입양 과정에서의 인권 침해가 드러난 가운데, 한국 정부가 아동 입양 제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입양의 전 과정을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건데요.
계속해서 AFP 통신의 보도입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보건복지부가 "입양 과정 전반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구조화된 새로운 공적 입양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앞으로는 예비 양부모 적격성 심사와 결연 등을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분과위원회에서 '아동 최선의 이익'에 따라 심의하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과거 한국의 민간 기관들이 해외 입양을 위해 서류를 조작하는 등 '아동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3. LAT / 7.24, 한국에서는 아파트가 최고
다음 소식입니다.
LA타임스가 한국 중산층의 주거 현상을 조명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 같은 주거 문화는 사회적 정체성과도 연결된다고 보도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그러면서, 한국의 아파트는 1960~1970년대에 처음 등장했다며, 당시 아파트는 현대적 첨단 낙원으로 여겨지며 중상류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주거 형태로 정착했고, 실제로 오늘날에도 한국 가구의 64%가 아파트에 거주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아파트가 한국의 전통 사회를 정의하는 광범위한 사회적 유대감을 훼손해, 개인주의적이고 폐쇄적인 주민 사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하는데요.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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