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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부 비 계속···남부는 폭염특보 발령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중부 비 계속···남부는 폭염특보 발령

등록일 : 2025.08.14 17:46

임보라 앵커>
이틀째 중부지방으로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빗줄기가 다소 약해진 상태로, 서울에는 5~20mm의 비가 더 오겠는데요.
반면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김유리 기자가 전합니다.

김유리 기자>
뿌연 흙탕물이 가득 들어차 차도와 인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폭우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엉망진창이 된 물건들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어제(13일) 인천에는 1시간에 80mm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지는 등 오늘 오전 10시 기준, 인천 옹진군의 누적 강수량은 289.6mm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파주는 317.5mm, 경기 동두천 273.5mm 등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이렇게 비를 뿌렸던 비구름대는 현재 대부분 동쪽으로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그러나 일부 남아있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수도권 일대와 충청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호우특보는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5~20mm, 충청에 최대 40mm입니다.
광복절인 내일 오후까지 일부 중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중부지방도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차차 오르겠고, 주말부터는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겠으니 무더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는 만큼, 지하차도와 하천면 등 침수 취약구간을 선제적으로 통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하다고 생각될 경우 긴급재난문자, 민방위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알릴 것을 지시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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