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수습으로 총 647개 서비스 중 99개가 재가동되면서 복구율 15.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행정안전부 차관이 현장상황실장을 맡아 647개 시스템별 복구 진행 상황을 직접 챙깁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시스템이 멈춰선 지 엿새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1등급 서비스 21개를 비롯해 99개 서비스가 재가동돼 복구율 15.3%를 기록 중입니다.
재가동 서비스 중에는 하도급 대금지급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가 포함됐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 미지급과 지연지급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119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을 가능케 하는 119 이동전화 수동조회 시스템도 재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중대본은 복구 속도가 더딘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대전본원 2층부터 4층까지 위치해 있지만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과 연계되어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 시스템들이 있습니다."
정부는 공주센터에 소산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일)부터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현장상황실이 운영됩니다.
행정안전부 차관이 현장상황실장을 맡아 647개 시스템별 복구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합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정성헌)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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