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의 주택 거래량이 전 달인 8월보다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주택 공급 지표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이자 9.7 주택공급 대책이 발표된 지난 9월, 서울 주택 거래량이 전 달보다 5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1만9백여 건.
1년 전과 비교해도 34% 늘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 3천 365건으로 전월대비 37% 늘었습니다.
수도권은 44.4%, 지방도 30.5% 증가했습니다.
전 월세 거래도 8%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세 거래량은 한 달 전과 비교해 10.3% 증가한 수치입니다.
월세 거래량은 6.7% 증가했는데, 9월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65.3%를 차지했습니다.
4대 주택 공급 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분양, 준공도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습니다.
먼저 인허가 실적은 4만 6천5백여 호로 8월 대비 171.2% 늘며 큰 폭으로 확대됐습니다.
착공은 전월과 비교해 83.6% 증가했습니다.
분양 물량도 늘었는데, 9월 분양은 2만 2천9백여 호로 지난달보다 37.3% 늘었습니다.
준공 실적은 2만 2천여 호로 10.5% 증가했는데, 수도권 준공은 전월 대비 22.4% 줄어든 반면 지방은 46.5%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7천여 호로 1.2% 감소했습니다.
전국의 악성 미분양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84.4%며, 대구가 가장 많았고 경남, 경북, 부산, 전남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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