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고교 학점제 운영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최 장관은 고교 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안착되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한단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직접 고교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고교 교육 발전 자문위원회.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고교 학점제 운영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9월 학생과 교원의 부담을 완화한 고교학점제 개선안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개선안에는 최소 성취 수준에 미달한 학생들에 대한 보충지도 수업 시간을 조정하고 교원 정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선안 발표 이후 고교 교육 현황에 대해 논의됐습니다.
최 장관은 앞으로도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교 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안착되도록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장관은 이날 교원 단체들도 차례로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현장에서 제기되는 고교 학점제 보완 사항부터 교권보호와 학교 민원 대응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앞서 최 장관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에 대해 기관 단위의 엄정 대응 방안을 정착시키고 온라인 소통 시스템을 통한 민원 창구 단일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교육부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교원단체 등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긴밀히 소통한단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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