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국정과제 바로가기
본문

KTV 국민방송

캐나다-미국 양자 회담···우크라·중동 논의 [글로벌 핫이슈]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캐나다-미국 양자 회담···우크라·중동 논의 [글로벌 핫이슈]

등록일 : 2025.11.13 17:36

박유진 외신캐스터>
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캐나다-미국 양자 회담···우크라·중동 논의
캐나다 외교장관과 미국 국무장관이 양자 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평화 등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아난드 장관은 두 나라 모두 세계 평화와 안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확인해 보시죠.
현지시각 12일, 캐나다의 아니타 아난드 외교장관과 미국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양자 회담을 열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를 비롯해 아이티 위기, 북극 주권 문제 등 전 세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아난드 장관은 이번 양자 회담에서 여러 공동 세션을 함께하며 외교정책 우선순위를 조율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우크라이나의 번영과 안보, 방위를 위한 장기적인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니타 아난드 / 캐나다 외교장관
"루비오 장관과의 양자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평화 방안, 그리고 국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안보와 번영을 위한 장기적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캐나다는 G7 의장국으로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언제나 최우선 과제로 둘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난드 장관은 이번 회담이 캐나다의 G7 의장국 역할과도 맞닿아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캐나다 외교의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2. 멕시코, 홍역 확산···대형 백신 센터 열어
다음 소식입니다.
멕시코가 홍역 등 계절성 질환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백신 센터를 열었습니다.
수천 명이 줄을 이으며 접종에 참여했는데요.
당국은 향후 며칠간 10만 회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멕시코 국립자치대학이 올림픽 스타디움에 대형 백신 센터를 열었습니다.
이곳에서 홍역을 비롯해 폐렴구균, 풍진, 유행성이하선염 등 각종 질병에 대비한 백신을 접종하는데요.
이번 캠페인은 멕시코시티 보건부와 멕시코 주요 공공 및 국영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가적 대응으로, 멕시코 내 홍역 감염자가 증가한 데에 따른 대책 마련 차원에서 시행됐습니다.

녹취> 산드라 도밍게스 로사노 / 멕시코국립자치대(UNAM) 의학부 부원장
"이번 대규모 접종센터 설립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국민 전체의 예방과 건강 보호입니다."

녹취> 페르난도 마세도 차고야 / UNAM 지역사회지원국 국장
"이틀간 1만 명 넘는 시민이 접종을 마쳤고, 누적 접종 수는 2만7천 회에 달합니다.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한편, 범미보건기구에 따르면, 올해 미주 지역 홍역 사망자 28명 중 23명이 멕시코에서 발생했는데요.
이 같은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멕시코 정부는 연방·지방 보건기관과 협력해 백신 10만 회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아우디, 첫 F1 머신 공개···데뷔 D-115
다음 소식입니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2026년 포뮬러원 데뷔를 앞두고 첫 F1 머신을 공개했습니다.
정교한 디자인과 티타늄, 카본블랙, 아우디 레드 색조합이 돋보였는데요.
특별한 여정의 시작이 될 아우디의 F1 머신,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지난 12일, 아우디가 2026년 멜버른 그리드에 설 첫 F1 머신을 공개했습니다.
게르노트 될너 아우디 CEO는 115일 후 아우디가 모터스포츠 정점에 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차량의 색상은 티타늄, 카본블랙, 아우디 레드로 조화롭게 꾸며졌고, 여기에 F1 존재감을 강조하는 빨간색 아우디 링이 더해졌습니다.
아우디 F1 프로젝트 총괄자는 단순한 자동차가 아닌 새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라며, 아우디의 첫 F1 머신을 소개했습니다.

녹취> 게르노트 될너 / 아우디 CEO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115일 뒤, 아우디가 멜버른 그리드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오는 3월 8일, 아우디가 드디어 F1 무대에 데뷔합니다."

녹취> 마티아 비노토 / 아우디 F1 프로젝트 총괄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차량 개발이 아니라, 진보를 향한 여정입니다. 내년 초 아우디의 첫 F1 머신이 트랙에 오릅니다. 그 순간,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입니다."

한편, 아우디는 세 나라에 걸쳐 이번 F1 팀을 운영할 계획인데요.
독일에서는 F1 머신의 심장, 엔진을 만들고, 스위스는 실제 자동차 제작과 운영을, 영국에 마련된 기술 사무소는 협력망 확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4. 일본, '머슬걸' 열풍···새로운 미의 기준
마지막 소식입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근육이 탄탄한 여성을 뜻하는 '머슬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도쿄에서는 '머슬걸 바'가 등장할 정도라는데요.
새로운 매력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는 이곳, 머슬걸 바로 함께 가보시죠!
여기는 도쿄! 사람들이 북적한 번화가 한 가운데에 '머슬 걸스'라는 이름의 한 바가 눈에 띕니다.
근육이 탄탄한 여성 직원들이 무대에 서 포즈를 잡으며 눈길을 끄는데요.
맨손으로 자몽을 으깨며 힘을 뽐내기도 합니다.
이곳 '머슬걸스'의 운영자 하리가에는 기존 일본에서는 마른 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점점 근육이 탄탄한 몸을 매력적으로 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하는데요.
실제로 최근 '머슬 걸스'의 하루 방문자는 약 100명에 달하는 데다가, SNS에서 화제가 되며 외국인 방문객까지 급증했다고 합니다.

녹취> 하리가에 히토미 / '머슬걸스' 바 매니저
"일본에서는 가늘고 마른 몸을 매력적으로 여기지만, 이곳 손님들은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더 좋아합니다.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자존감이 크게 높아졌어요."

머슬걸스의 방문자들은 날씬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됐다며,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