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내년은 6대 핵심 분야 개혁을 시작으로 국가 대도약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개혁에는 저항과 갈등이 불가피하지만, 이를 이겨내야 변화가 있다며 개혁추진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제53회 국무회의
(장소: 9일, 용산 대통령실)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이 6대 핵심 개혁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6대 개혁을 바탕으로 내년을 국가 대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개혁에는 저항과 갈등이 불가피하다면서, 이를 이겨내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개혁이라는 원래의 뜻이 가죽을 벗긴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프다는 것이지요. 그것을 이겨내야 변화가 있지요. 그게 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을 하지 않으면 대체 뭘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서 국회 갈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입법 과정에서 견해 차이로 부딪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면서, 국민적인 상식과 원칙을 바탕으로 처리해야 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사안들에 대해선 국회가 초당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국민의 행복과 국가대도약을 향한 길에 국회와 정부 모두는 동반자입니다. 잊지 말아야될 것은 이 나라는 소수권력자들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어 11일부터 시작되는 정부와 산하 기관의 업무보고 일정을 소개하며, 이를 국민에 생중계로 전하겠다고 알렸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국민 앞에 국정현안과 청사진을 투명하게 제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보고를 잘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한테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보고한다는 생각이 필요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국가 정상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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