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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5박 6일간의 중동3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30일 귀국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 확보는 물론 정보통신과 문화교류까지 협력분야를 다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중동 3개국 순방을 통해 원유 자원 확보 외에 건설과 플랜트 분야 등에서 장기적인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에너지와 건설 분야 교류에 국한됐던 중동지역에 교육과 IT, 문화교류까지 협력의 폭을 넓혔습니다.

현재 중동 산유국들은 고유가 행진으로 넘쳐나는 오일머니를 산업단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순방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첫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IT분야 협력을 위한 정부간 채널을 구축해 이동통신과 전자정부 등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순방에 동행한 SK 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신경제도시인 U시티 구축에 참여하게 돼 미래형 도시 건설에 필요한 종합 기획 노하우를 수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어 쿠웨이트 순방에서는 IT분야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물론 공공사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160조에 달하는 쿠웨이트 건설 시장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 제2의 중동 건설 붐을 조성하기 위해 고위급 방문과 쿠웨이트 전문가의 방한 연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지인 카타르에서는 해마다 210만톤의 LNG 도입을 계약해 자원외교 성과를 거뒀으며, 양국간 전방위적인 협력 구축을 위한 선언을 발표함으로써 교육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했습니다.

고유가 행진으로 70년대 건설 붐이 다시 불고 있는 중동,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순방은 자원과 건설 분야 교류에 국한 돼 있었던 중동 외교를 문화와 IT 등으로 다원화 해 한 차원 끌어 올렸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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