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인구 쏠림이 심화되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강재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재이 기자>
신생아실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돌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자 수는 25만 8천여 명, 전년보다 6% 넘게 늘며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전체 인구는 줄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36만 6천여 명으로, 출생자 수보다 10만 명 이상 많아 주민등록인구는 6년 연속 자연 감소했습니다.
지역 간 인구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수도권 인구는 2천6백만 명을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3만 명 이상 늘었고, 비수도권 인구는 13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늘고 비수도권은 줄면서, 인구 격차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구 구조 변화의 중심엔 고령화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는 1천8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1%를 넘어섰습니다.
2024년 20%를 넘어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데 이어, 초고령화가 더 심화된 겁니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22일, 대한노인회 초청 오찬)
"이제는 어르신 정책이 곧 국민 모두를 위한 정책이 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인 세대 증가세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 세대는 전체 세대의 42%를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특히, 고령층 1인 세대가 많았는데, 60대 이상이 4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강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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