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한편 정부는 29일 한미FTA 협상과 관련해 미국측이 우리의 한계선을 넘는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협상이 결렬되는 한이 있더라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미정 기자>

정부가 한미 FTA 협상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재경부 조원동 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FTA 협상이 당초 우리가 기대한 목표에 부합하지 않거나, 미국 측이 우리의 레드라인을 넘는 요구를 할 경우 협상이 결렬되는 한이 있더라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레드라인이란 구체적으로 농업부분.

특히 쌀 개방을 의미하는 것이며 미국 측이 쌀 개방을 요구할 경우 협상 결렬도 불사하겠다고 의밉니다.

조 차관보는 그러나 쇠고기 문제가 레드라인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한미FTA와 직접 연관은 없지만 사실상 협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조 차관보는 이번 협상 역시 경제적 실리와 협상이익의 균형이라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며, 결코 시한에 얽매여 무리한 협상을 하지는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익의 극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지킬 것은 지키고 얻을 것은 얻는다는 당당한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협상장 밖에서 진행 중인 한미FTA 반대 시위와 관련해 조 차관보는 국민들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견은 환영하지만 폭력적인 방법으로 시위하는 것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