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땅값이 2%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지 거래량은 전년보다 2.4% 줄었습니다.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평균 2.25% 올랐습니다.
직전 해인 2024년과 비교하면 0.10%p 상승했고, 2023년과 비교하면 1.43%p 올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4.02%, 경기가 2.32%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구가 6.18%로 가장 높았습니다.
국토부는 252개 시군구 중 44곳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감소지역의 지가변동률은 0.63%로 그렇지 않은 지역의 2.39%보다 비교적 낮았습니다.
전문가들은 미래가치에 대한 전망이 낮아지면서 지가 상승이 제한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강자영 / 한국부동산원 토지통계부장
"사람과 일자리가 줄면서 토지수요가 위축되고, 지역 경제 기반과 개발 기대가 함께 약화된 결과로 보입니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땅값 상승으로 위축됐습니다.
지난해 전체 토지거래량은 183만1천 필지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거래량은 60만2천필지로 1년 사이 8.8% 줄었습니다.
지역별 전체 토지거래량은 서울과 세종, 울산, 부산 4개 시도에서만 늘었고 나머지 시도에서는 감소했습니다.
순수 토지거래량은 서울과 광주, 부산 3개 지역에서 증가했습니다.
용도지역별 거래는 개발제한구역이 크게 늘었고, 지목별로는 기타용지가, 건물용도별로는 주거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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