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1천186억 달러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핵심 품목인 자동차와 화장품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는데요.
조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태영 기자>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 지표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1천186억 달러로, 역대 1위를 달성했습니다.
수출기업 수 역시 2.5% 증가한 9만8천219개사로 사상 최대치였습니다.
수출 증가세는 하반기 들어 뚜렷해졌습니다.
하반기 증가율은 10.8%로, 상반기보다 약 4배 높았습니다.
전화 인터뷰> 임동우 /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
"하반기에 수출 실적이 상대적으로 집중된 이유는 상반기 때는 관세협상이나 불확실성이 높았던 시기였고, 지난 8월에 정부가 성공적으로 관세협상을 잘 이끌어내다 보니까 이제 하반기 때 수출 물량이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와 2위 품목인 화장품이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자동차는 76.3% 늘어난 90억 달러 수출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같은 CIS 국가와 UAE 등 중동에 한국 중고차 수요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화장품 역시 21.5% 증가한 83억 달러 수출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중기부는 한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중국 외에도 유럽연합(EU)과 중동까지 시장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상위 10대 품목 중 반도체제조용장비(2.4%) 반도체(4.2%), 전자응용기기(1.2%) 등이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중소기업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2022년 이후 3년 만에 플러스 전환하며 수출 1위 국가로 재부상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은 6.3% 증가한 11억 달러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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