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럼프 "이란, 중대한 선물 줬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국면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놨습니다.
이란이 미국에 에너지와 관련된 '막대한 선물'을 제공했다고 밝힌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선물이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조치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이 이미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잘되고 있습니다. 국경 상황도 괜찮고, 군대도 잘 운영되고 있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란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란이 우리에게 준 선물은 정말 의미가 큽니다. 그들은 협상하기로 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협상할 수 있는 건 그들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과 관련해 국경, 군대 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란 역시 합의를 매우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 카타르 "미국·이란 직접 중재 안 해"
중동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타르가 중재 역할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직접적인 중재는 하지 않겠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은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식적/비공식적 외교 채널을 통해 전쟁 종식 위해 지원하고 있다는 건데요.
특히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긴장 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제드 알안사리 /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
"카타르는 처음부터 외교로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해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행정부의 결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건 그들이 논의해야 할 사안입니다."
한편, 이란 전쟁과 관련해 이집트와 파키스탄, 터키 등에서도 사태 완화를 위한 중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3. 칠레, 연료값 급등
중동 상황이 남미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칠레에서는 연료 가격 급등을 앞두고 시민들이 주유로 몰리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칠레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디젤 가격 최대 60%, 휘발유 가격은 약 30%가 상승할 전망인데요.
이 같은 조치를 앞두고 현지시각 24일, 칠레 전역 주유소에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시민들은 매우 큰 충격을 느끼고 있다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카를로스 레볼레도 / 학교 통학버스 운전기사
"우리에게 매우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 인상이 지금보다 더 부담되지 않도록 최대한 막아보려고 해요, 이미 상황이 너무 힘드니까요."
녹취> 파트리시오 아코스타 / 칠레 자동차협회 회장
"우리는 역사적이고 전례 없는 연료 가격 상승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는 40년 만에 최악의 상황이며, 특히 서민과 중산층 칠레 국민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칠레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위기에 책임감 있게 대응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칠레 정부는 이번 조치가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파리,마티스 말년 걸작 특별전 열려
프랑스 파리에서 현대미술 거장, 앙리 마티스의 말년 작품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병상에서도 이어진 그의 창작 열정과 색채 혁신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파리 그랑팔레에서 마티스의 말년 작품 300여 점이 공개됐습니다.
전시는 마티스의 대표적인 컷아웃 작업은 물론, 스테인드글라스 연구, 드로잉, 삽화가 들어간 책까지 폭넓게 선보이는데요.
이를 통해 마티스가 색채와 콜라주, 그리고 한층 절제된 조형 언어로 어떻게 자신의 예술을 다시 만들어갔는지를 보여줍니다.
녹취> 클로딘 그라몽 / 마티스 전시 큐레이터
"이 시기 마티스는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작업했습니다. 그림, 스테인드글라스, 드로잉, 책까지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었죠. 이번 전시는 바로 이러한 작업 활동을 보여줍니다."
한편, 마티스는 암 투병 중에도 병상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오는 7월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마티스의 창작 열정을 직접 엿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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