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식을 한 자리에 모아 전해드리는 글로벌 핫이슈 시간입니다.
1. 미 "호르무즈 위협 중단하라"···유엔 결의안 추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위협 중단을 요구하는 유엔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간 선원 사망 사례까지 발생하며 압박 수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확인해 보시죠.
현지시각 5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방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분쟁 과정에서 민간 선원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미국은 계속해서 군사 자산을 배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이번 사태로 최소 10명의 민간 선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많은 나라가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 회복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무역의 핵심 동맥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란의 공격과 기뢰 설치 중단을 요구하는 안보리 결의안 추진에 나섰는데요.
루비오 장관은 유엔이 국제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구라고 지적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유엔 시스템의 역할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유엔이 존재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유엔은 국제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구입니다. 국제사회가 이런 문제조차 함께 해결하지 못한다면 유엔의 역할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미국이 추진 중인 결의안에는 이란에 대한 제재는 물론, 추가 군사 조치 가능성까지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미 "트럼프·시진핑, 대만 논의할 것"
다음 소식입니다.
다음 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미국 측은 긴장 고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히 살펴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시진핑 주석과의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은 대만 주변으로 군사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은 대만의 주요 무기 지원국인데요.
루비오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미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늘 그래 왔듯, 대만 문제는 이번에도 주요 의제가 될 것입니다. 중국과 미국, 양측 모두 서로의 입장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만이나 인도·태평양 지역 어디에서도 불안정을 초래하는 일이 발생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루비오 장관은 중국도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3. 멕시코, 프랑스군 물리친 '싱코 데 마요' 재현
다음 소식입니다.
멕시코에서 '싱코 데 마요' 재현 행사가 열렸습니다.
'싱코 데 마요'는 멕시코가 푸에블라 전투에서 프랑스군을 물리친 역사적 승리를 의미하는데요.
행사에 참가한 멕시코 시민들은 자랑스러움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현지시각 5일, 멕시코시티에서는 '싱코 데 마요' 164주년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당시 군복을 입고 1862년 푸에블라 전투를 재현했는데요.
당시 멕시코군은 나폴레옹 3세가 이끈 프랑스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며, 역사적인 승리였던 만큼 지금까지도 멕시코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특별한 기념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녹취> 힐베르토 로드리게스 / 행사 참가자
"오랜 세월 동안 세대를 거쳐 이어온 중요한 전통입니다. 조부모 세대부터 이 전통을 이어왔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녹취> 카를로스 올베라 / 행사 참가자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38년 동안 이 행사에 참여해왔습니다. '싱코 데 마요' 재현 행사에 함께하는 것이 제겐 큰 자부심입니다."
한편, '싱코 데 마요'는 종종 멕시코 독립기념일로 오해받기도 한다는데요.
멕시코의 독립기념일은 5월 5일이 아닌 9월 16일이라고 하네요!
4. 영국, 작은 구멍가게의 반전···카레로 지역 사로잡아
마지막 소식입니다.
영국 런던의 한 작은 구멍가게가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카레 등 인도 가정식 음식과 공동체 문화가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는데요.
현지 분위기 가득한 화제의 구멍가게, 바로 만나보시죠!
이곳은 런던 해크니!
최근, 이 지역에 자리 잡은 한 인도식 식당이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데요.
'론디스 N16'이라는 이름의 이 작은 식당은 직접 만든 전통 구자라트 음식으로 수많은 단골손님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인도'하면 떠오르는 카레는 물론, 인도 서부 지역인 '구자라트'의 전통음식까지 맛볼 수 있다는데요.
1979년부터 3대째 운영 중인 식당인 만큼, 인도 현지 분위기까지 그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녹취> 마양크 파텔 / 론디스 N16 공동 운영자
"1979년부터 이어온 가족 사업입니다. 지금은 부모님과 저, 그리고 제 아들까지 3대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녹취> 안주 파텔 / 론디스 N16 공동 운영자
"손님들이 다시 찾아와 음식이 정말 맛있다고 말해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제게는 단순한 장사가 아니라 행복을 느끼는 일입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파텔 가족은 '론디스 N16'이 단순한 장사가 아닌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는 행복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핫이슈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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