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에 일반 국민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오는 22일부터 은행과 증권사 25곳에서 6천억 원 규모의 국민참여 성장펀드가 선착순 판매되는데요.
정부 재정이 손실을 먼저 떠안고 세제 혜택을 더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 동안 판매됩니다.
펀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자금 6천억 원을 모집하고 정부 재정 1천200억 원을 더해 모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10개 자펀드에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재정이 후순위 출자자로 참여해 각 자펀드별로 20% 범위에서 손실을 우선 부담합니다.
여기에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더해 투자자의 실질 수익률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녹취> 손영채 /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
"국민들께서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 운영의 성과를 간접적으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투자를 해서 직접적으로 누리시면서 더 이렇게 관심을 갖고 지원하실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자금 모집은 미래에셋과 삼성, KB 자산운용이 담당합니다.
운용사 3곳에서 출시하는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 수익을 공유해 어느 펀드에 가입하더라도 같은 포트폴리오에 투자하게 됩니다.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를 반도체와 인공지능, 이차전지 등 12개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에 투자해야합니다.
첨단기술 기업이 덩치를 키울 때 마주하는 소위 '죽음의 계곡'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에 필요한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머지 40%는 운용사가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금융위원회 설명입니다.
펀드는 10개 시중은행과 15개 증권사 영업점과 온라인 채널에서 선착순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전체 판매액의 20%, 1천200억 원은 첫 2주 동안 근로소득 5천만 원 이하 서민 전용으로 배정됩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강은희)
잔여 물량은 3주차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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