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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국인 부동산 보유 증가세···"투기거래 엄격 관리"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외국인 부동산 보유 증가세···"투기거래 엄격 관리"

등록일 : 2026.05.29 17:31

신경은 앵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늘면서, 이들이 보유한 토지와 주택 규모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정부는 외국인 부동산 '이상 거래'를 철저히 조사해, 투기 거래를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가진 국내 토지 면적은 2억7천17만 제곱미터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국토면적의 0.27% 수준입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절반을 넘었고, 중국과 유럽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8.5%로 가장 많았습니다.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전년 대비 8% 늘어난 총 10만 8천2백여 호로, 전체 주택의 0.55%를 차지했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6만1천 호를 소유해 가장 많았고 미국인, 캐나다인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이처럼 등록 외국인 증가와 함께 부동산 보유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지만, 정부의 규제 조치 이후 거래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지난해 8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외국인의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습니다.
특히 서울의 감소폭이 44%로 가장 컸는데, 서초구는 거래량이 79% 줄어 서울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가격별로는 12억 원이 넘는 고가 주택 거래가 44% 감소해 규제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국토부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통계와 거래신고 정보를 연계해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거래를 계속 엄격하게 관리해나갈 방침입니다.
(영상그래픽: 손윤지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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