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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0년 만에 개최 '세계태권도한마당' 61개국 참가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30분

10년 만에 개최 '세계태권도한마당' 61개국 참가

등록일 : 2026.08.08 11:08

김민 앵커>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모인 최대 규모의 축제가 10년 만에 서울 국기원에서 열렸습니다.
참가한 60여 개 나라 선수들이 공중에서 송판을 격파하는 등 시원시원한 전통무예를 펼쳤는데요.
국내외 관람객이 눈을 떼지 못한 세계태권도한마당 현장을, 김선우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선우 국민기자>
(장소: 국기원 / 서울시 강남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열렸는데요.
한국을 비롯해 61개 나라에서 4천 2백여 명에 이르는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공중으로 높이 뛰어올라 송판을 격파하는 경연. 국내 대학 시범단부터 일반 무도팀과 멀리서 온 외국팀까지...
화려한 공중발차기에 관람객들은 감탄 또 감탄합니다.

태권도의 절제미를 겨루는 '공인 품새 단체전', 세 사람 이상으로 구성된 한 팀이 완벽한 호흡과 절도 있는 동작을 선보였는데요.
국내외 주니어와 시니어 선수들마다 정교하고 일치된 모습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루카스 / 스웨덴 참가 선수
"한국의 국기원 현장은 팀들이 서로 응원하고 함성을 지르는 분위기가 정말 멋집니다. 바닥에서 시작해 계속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 태권도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인터뷰> 알렉산더 휴블 / 오스트리아 태권도협회장
"품새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며 유연성과 순발력, 힘을 길러 줘서 전 세계 사회에 큰 가치를 가져다줍니다."

태권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하는 남녀노소 관람객들, 외국인 관람객들도 멋진 모습에 열띤 응원을 보냅니다.

인터뷰> 오마르 / 수단·영국 관람객
"특히 품새에 정말 진심입니다. 저도 실력을 키우고 경험도 쌓기 위해 품새 경연을 보러 왔습니다."

10년 만에 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 본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 태권도가 가진 무예적 정수에 초점을 맞춘 문화 축제 성격으로 진행됐는데요.
국내 참가자들은 많은 외국 선수들과 함께 교류한 이번 행사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인터뷰> 이다민 / 아란 시범단 선수
"우리나라 태권도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너무 영광이고, 더 널리 알려졌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태권도 파이팅!"

인터뷰> 김신호 / 경남태권도협회장
"입상을 떠나서 여기 (발상지에) 한 번 왔다 가는 것만으로도 태권도인으로서 자부심을 대단히 갖고 돌아갑니다."

현장음>
"공인품새 단체 우승 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우리은행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경연이 끝난 뒤 열린 시상식.
땀 흘려 얻어낸 값진 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 입상한 선수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공인품새 단체전 1위팀
"이렇게 큰 대회에서 1등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좋은 성과를 얻어서 정말 기쁩니다."

인터뷰> 한혜진 /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사무총장
"세계 태권도 본부입니다. 전 세계 215개국의 중심, 핵심 본부인데, 이곳에서 국기원에서 주최하는 한마당이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었습니다."

(촬영: 오도연 국민기자)

닷새 동안 하나가 된 전 세계 태권도 선수들.
우리 전통 무예가 지구촌의 스포츠 문화를 이끌어가는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습니다.

김선우 국민기자
"십년 만에 태권도의 성지로 돌아온 세계태권도한마당. 쩌렁쩌렁 힘찬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는데요. 대한민국의 전통 무예가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국기원에서 국민리포트 김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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