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감동적인 사례를 발굴해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는 교육현장 체험수기 시상식에서 이번에는 특히 감동적인 체험 수기를 연극으로 공연해 부모와 교사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강명연 기자>
부모와 친척들로부터 버림 받고 친구들로부터는 따돌림을 받던 은영이.
가족과 친구들을 떠나 이집 저집을 떠돌며 생활하던 은영이를 사랑으로 감싸 준 것은 담임선생님이었습니다.
교육현장 체험수기공모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포항 장성초등학교 서정애 교사의 체험수기를 각색한 연극입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교육현장 체험수기 공모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교육현장에서 보석같은 이야기를 발굴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는 교단사례와 자녀교육사례 등 3개 분야에 모두 400편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36편이 수상했습니다.
대상에는 공납금을 내지 못한 반 학생을 데려다 키워 당당한 사회인으로 길러낸 대구일중학교의 박영숙 교사가 차지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들 수상 작품을 담은 도서를 발간하고 전국 초, 중, 고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포해 여러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실천한 이야기를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