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3차 수입분에서도 뼛조각이 발견돼 우리 정부가 통관을 금지한 데 대해, 미국 정부의 고위 당국자가 이는 미국 쇠고기 수입을 규제하려는 구실이라며 모든 가능한 대응방안들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요한스 미국 농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이는 한국 관리들이 모든 미국산 쇠고기를 거부하려는 명분을 찾으려는 게 분명함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한국이 3차분의 쇠고기를 모두 통관 거부한 데 대해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요한스 장관은 한국이 통관을 거부한 미국산 쇠고기들은 모두 식품안전 문제가 전혀 없다며, 수출에 앞서 미국에서 특별히 엄격한 검역을 거친 미국산 쇠고기들의 통관을 거부하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