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건설교통부 차관과 청와대 경제 보좌관 등 차관급 7자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특히 세제 전문가인 이용섭 장관을 건교부 수장에 발탁한 데 이어, 주택 공급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 해 온 이춘희 행정도시 건설청장을 차관에 내정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동원 기자>
청와대가 주택공급정책 전문가를 건교부차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이춘희 건설교통부차관 내정자는 지난 주택도시국장 재직시 주택 67만호를 공급해 주택보급률 100%를 달성한 인물.
특히 세제전문가로 꼽히는 건교부장관 내정자와 더불어 부동산시장의 수요와 공급 분야에 균형을 맞췄다는 평갑니다.
이에 따라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내정자는 투기억제수요 정책을 보완 점검해, 정교한 후속대책을 수립하고, 이춘희 차관은 공급정책의 미비한 부분을 보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는 또 대통령 경제보좌관에 김용덕 현 건교부차관을 임명했습니다.
김 경제보좌관은 국제금융시장에서 인정받는 국제금융전문가로 건교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부동산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하고, 정책닥터제를 도입해 정책사전조율을 강화했습니다.
따라서 청와대에서 부처간 부동산과 금융정책의 조율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와대의 이번 인선은 부동산정책의 주무부처인 건교부에서 `세제와 공급` 분야에 균형을 맞춘 인사라는 평갑니다.
또 대통령 경제보좌관에 현 건교부차관을 임명해, 청와대의 부동산정책 조율기능도 보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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