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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FTA 효과, 자동차 수출 8억달러
다음주 5차 협상을 앞두고 있는 한미 FTA. 내년에 정상적으로 타결되면 오는 2008년부터 발효되게 됩니다.

한미FTA가 체결되면 우리나라 자동차의 대미 수출이 8억 달러 이상 늘어나는 등 수출의 지렛대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유진향 기자>

우리나라의 가장 큰 자동차 수출국인 미국과 FTA를 체결하게 되면 수출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미 FTA가 정상적으로 발효될 경우 첫 해인 2008년에만 자동차 수출이 8억 6천만달러 가량 늘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한미 FTA와 산업발전 전략 국제세미나에서 한미FTA가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구조를 고도화시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완성차는 15억달러, 부품은 12억달러 정도 수출이 늘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같은 대미무역 확대로 인해 우리나라 완성차 생산액은 1조3천억원, 부품 생산액은 1조8백억원이 늘어나게 됩니다.

아울러 이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로, 완성차와 부품 부문에서 1만 여명의 고용증가도 예상됩니다.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섬유의 수출도 크게 늘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미 FTA를 통해 산업용 섬유 분야에서의 외국인 투자와 기술협력으로 구조 고도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발효 첫 해 한국의 대미 섬유수출은 2억6천만달러, 8년 뒤엔 24억달러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섬유 생산액은 2조 2천억원 가량 늘어나 1만여명의 고용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업연구원은 이같은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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