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UN 아태경제이사회 교통장관회의 이틀째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첨단 교통 물류시스템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국제교통 물류박람회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2006 UN 아태경제이사회 교통장관회의에 맞춰 국제 교통물류 박람회가 개막돼 닷새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세계 41개국 장차관과 기업인 등 1천여명이 관람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의 교통 물류 건설능력과 첨단 기술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철도와 물류 항만, 자동차, 항공, 인프라건설 등 5개 주제관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5개 주제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물류 항만관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물류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이 특히 이목을 끌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모두 참여하는 자동차관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와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차량들이 대거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수소자동차 시스템을 선보였고, 르노 삼성은 SM7에 INS-700이라는 최첨단 IT기술을 탑재해 대형차 시장을 리드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건설강국 코리아를 만들어가고 있는 국내 대표 건설업체들도 한자리에 모여 도로 교량 건설의 최신 공법 등을 소개하면서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통물류 관련 국내 유수의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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