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은 한미FTA 협상과 관련해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세제 개정을 위해 관세 부문에서 양보하는 빅딜 가능성을 현재로서는 열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11월6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자동차 세제는 에너지 정책과 환경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작용하기 때문에 미국측의 관세 폐지와 바꾸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반덤핑 관세에 대해서는 우리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지만 미국에서는 논의 자체가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면서 그러나 미국의 반덤핑 관세 개선을 위해 끈질기게 협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