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지방대 학생을 추천받아 공직자 선발에 반영하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가 내년으로 시행 3년째를 맞게 됩니다.
예정보다 앞당겨져 1월부터 실시되는 내년 채용 일정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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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원회가 시행하는 2007년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선발 시험이 내년 1월부터 시작됩니다.
지역인재추천채용제란 지방대학 출신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로 대학이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해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2007년 지역인재추천 선발시험에 응시생을 추천하려는 대학은 내년 1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학교 성적 상위 5% 이내의 영어성적 우수자를 중앙인사위에 추천하면 됩니다.
중앙인사위는 추천자를 대상으로 2월 중 공직적격성평가를 실시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친 뒤 6월에 최종 합격자 50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최종 합격자는 3년 정도의 견습기간을 거친 후 근무성적이 우수한 경우 6급 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됩니다.
중앙인사위는 견습직원 선발 경쟁률이 지난해 4.9대 1에서 올해 5.9대 1로 상승하는 등 이 제도가 공직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시행 3년째를 맞는 지역인재추천선발제는 공직 분야에서부터 수도권과 지방의 인사 균형을 맞춰나가는 성공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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